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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리뷰

[일드 추천] 나기의 휴식 리뷰 : 다 때려치우고 싶은 일상을 위로

by 민쎄오 2024. 8. 12.

 

[일드 추천] 나기의 휴식 리뷰

 

[나기의 휴식] 추천 이유:

2019년 방영된 나기의 휴식! 업무 스트레스에 미치기 직전! 우연히 떠난 동남아 여행지 리조트에서 빗소리를 들으면서 숙소 안에서 하루종일 몇 번이고 반복하고 보았던 일드 나기의 휴식! 일드를 정말 수없이 보았지만, 지금도 지치고 힘들 때마다 한 번씩 꺼내보는 애정의 드라마입니다. 그저 '지치고 힘들어서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간다'가 아닌, 어쩔 수 없이 해내어야만 하는 사회생활에서 '연기'로 일상을 버티었다면,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를 찾고 용서하고 칭찬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극 공감이 되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대사 

 '구키오 노무!': 눈치를 살핀다, 분위기를 살핀다. 

극중 주인공인 제가 애정하는 배우 쿠로키 하루의 역할  '나기'는 직장에서도, 친구와도, 심지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인 남자친구 '신지'에게도 속마음을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분위기만 맞추는데요. 답답하면서도, 사회생활 하는 입장에선 적당히 두루두루 지내는 것이 모두를 위해 도움이 된다. 혹은 '예의'로 포장되기도 하는 일상들이 공감이 되었어요.  '나기'는 동료들과 대화할 때도 의견을 말하지 못하고 '와카루: 맞아' 이 말만 반복해서 살짝 속이 터지기도 했지만, 충분히 이해되었어요. 

 

곤상,나기,신지: 나기의 휴식 주인공
나기의 휴식: 곤&나기

여심을 흔드는 곤상

새 출발 하기 위해 이사 간 곳에서 옆집 곤(나카무라 토모야 역)상을 만나게 되는데요, 파티 오거나이저, 즉, 나기와 반대의 인생을 살아온 자유분방한 남자입니다. 분명 나쁜 남자인데 나긋나긋한 곤상의 말투와 매력에 감정이입돼서 곤상이 나기에게 같이 살자고 프러포즈할 때, 허락하라고 응원할 뻔! ㅠ_ㅠ  하지만, 곤상 욕실의 수많은 칫솔과 여자들에게 나누어준 수많은 열쇠들은 이해할 수 없어ㅜ_ㅜ

나기의 휴식: 나기&신지

나기의 휴식 & 신지의 휴식

나기에게 과호흡을 일으킨 주범!! '신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원인은 나기에게 있었어요. 하지만 극 초반에는 '신지' 저 나쁜 놈! 하면서 보았는데, 결국 나기도 신지도 '구키오 노무' 눈치를 엄청 살피는 사람이었던 건 마찬가지라는 게 드러나서 눈물 찔끔하기도 했습니다. 신지도 휴식이 필요했다!

결론

좋았던 것은 주인공'나기'는 최 악의 상황에서 드라마틱한 성공이 아닌 한 발 한 발,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점이었어요. 현실적이었고, 무너지기 직전까지 버티다가 무너지지 않은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휴식을 두려워하지 말아야겠다. 일상에서 '나'를 더 잘 돌보며 예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에서 지친 여러분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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